쏭선생의 부동산: 아파트 구매 전 체크리스트 (2)

안녕하세요! 오늘도 쏭선생의 부동산 인생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려 합니다. 앞서 아파트 구매 전 체크리스트 1편에서는 외부적인 요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내부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아파트 구매 전 체크리스트 2편을 시작하겠습니다.

아파트 임장이란?

먼저 임장의 뜻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임장이란 현장에 임하다라는 뜻으로, 현장에 가서 해당 부동산에 대해 직접 파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파트 구매는 큰 거래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부동산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미래에 가격이 오를 수도, 떨어질 수도 있으며, 이는 본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장은 부동산 활동의 기초 중의 기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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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 임장) 아파트 구매 전 체크리스트

1. 남향, 북향, 서향, 동향 확인

향은 보통 거실을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거실 유리창이 남쪽을 바라본다면 남향, 동쪽을 바라본다면 동향입니다. 그중에서도 남향집이 가장 선호됩니다. 남향집은 해가 떠 있는 내내 햇빛이 잘 들어와 채광이 좋기 때문입니다. 남향, 동향, 서향, 북향 순으로 선호되므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임장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2. 거실 조망권 확인

아파트 투자 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바로 뷰(view)입니다. 한강뷰, 오션뷰, 포레스트뷰 등은 프리미엄이 붙는 반면, 단지뷰, 공장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에서는 지금은 뷰가 좋지만, 나중에 건물이 들어서면서 조망권이 망칠 수 있으니, 개발 부지 및 개발 계획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관리비, 난방 방식

관리비와 난방 방식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 부동산, 부동산 어플, 관리 사무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매체와 사람들과 접촉하여 팩트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방 방식은 부동산 어플에 나와 있으니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4. 결로, 파손

아파트를 구매한 후 결로와 파손 부분에 대해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미리 파악하고, 어디까지 수리해 줄 수 있는지와 원상복구 범위를 명확히 확인하여 계약서에 명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추후 발생할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나면 세부 사항에 대해 수정하기 어려우니 계약서 작성이 꼭 꼼꼼하게 특약사항에 결로, 파손에 대한 부분을 기입하십시오.

5. 1층과 탑층에 대한 인식

1층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안을 볼 수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습니다. 탑층은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다는 인식이 있어 매매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두 층은 로얄층에 비해 저렴하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개념에 대해 인식하고 임장에 임하면 손해 볼 일을 없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1층과 탑층은 고려대상에 제외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아이 키우는 집은 1층을 선호하지만, 특이한 경우 외에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쏭선생의 아파트 구매 전 내부적인 요소 체크리스트에 대해 공유해 드렸습니다. 저도 아파트를 구매할 때 매우 머리가 아프고 복잡했는데, 고민하고 발품 파는 만큼 좋은 아파트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이점 염두에 두고 좋은 입지에 좋은 아파트를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