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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개천절, 한글날 태극기 올바르게 거는 법

쏭선생(SSONG). 2024. 9.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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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쏭선생입니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국군의날, 개천절, 그리고 한글날 같은 중요한 날들이 연달아 찾아오고 있어요. 이런 날들에는 우리 집앞이나 건물에 태극기를 걸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곤 하죠? 그런데 정말 올바르게 태극기를 걸고 있는지, 혹시 모르셨던 분들을 위해 제가 정확한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함께 알아보실까요?

 

태극기 올바르게 걸기

 

-목차-

1.국군의날, 개천절, 한글날의 의미와 중요성
2.태극기 올바르게 게양하는 기본 원칙
3.국경일에 태극기를 거는 시간과 위치
4.태극기를 걸 때 주의해야 할 사항
5.올바른 태극기 접는 방법
6.태극기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7.태극기를 통한 국가 사랑의 실천 방법



국군의날, 개천절, 한글날의 의미와 중요성

국군의 날은 한국 국군의 창설과 발전을 기념하는 날로, 10월 1일이다. 이 날은 한국 전쟁 당시 대한민국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을 기념하여 1956년에 제정되었다. 국군의 날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 날이다.

개천절은 기원전 2333년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10월 3일이다. 이 날은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민족의 탄생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또 하늘을 열었다는 '개천(開天)'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환웅이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를 열어 홍익인간·이화세계의 대업을 시작한 BC 2457년 음력 10월 3일을 뜻하기도 한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는 국경일로, 10월 9일이다. 1926년에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1928년에 '한글날'로 이름이 바뀌었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문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글날은 이러한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태극기 올바르게 게양하는 기본 원칙

태극기를 올바르게 게양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을 지켜야한다.

* 국기를 게양하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심한 비나 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는다.

* 국기를 게양하는 장소는 단독주택의 경우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집 밖에서 보아 앞쪽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한다.

* 국기와 다른 기를 함께 게양할 경우, 다른 기는 국기의 깃면 높이와 같거나 낮게 게양해야 한다.

* 국기를 게양할 때는 국기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한다. 단,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의 길이가 짧은 경우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국기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어서 게양할 수 있다.


국경일에 태극기를 거는 시간과 위치

10월 1일 국군의 날,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과 같은 5대 국경일과 정부 지정일에는 태극기를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걸어야 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한다.

단독 주택의 경우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며,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에서는 집 밖에서 보아 앞쪽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는 것이 올바르다. 건물 주변의 경우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한다. 

만약 심한 비나 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해야 한다.


태극기를 걸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올바르게 건 태극기는 국가의 상징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다.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도록 하자.

먼저, 태극기를 게양할 때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는 강풍 등으로 난간 등에 단 태극기가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최대한 내려 반기도록 한다.

훼손된 태극기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더러워지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법 제10조에 따라 세탁하거나 훼손된 부분을 오려붙이는 등 원형을 보존해 활용할 수 있지만 국민들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국기가 훼손돼 방치된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이나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올바른 태극기 접는 방법

태극기를 보관할 때는 깨끗하게 접어 국기함 등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이때 아무렇게나 접으면 태극기가 훼손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접어야 한다.

먼저 태극기를 세로로 길게 놓고, 3등분으로 나눈다. 이때 가운데 태극 문양을 기준으로 위에서부터 1/3과 아래에서부터 2/3 지점을 접는다. 그다음 태극기의 모서리 부분을 삼각형 모양으로 안으로 접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국기함에 넣을 때는 태극기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넣어야 한다.


태극기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 Q : 국경일 및 기념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의 게양 방법이 다른가요?
A : 네. 국경일 및 기념일에는 태극기를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하며, 조의를 표하는 날(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등)에는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 조기로 게양합니다.

* Q : 차량에도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나요?
A : 네. 차량에는 전면에서 보아 왼쪽에 게양합니다. 차량의 구조 등으로 인하여 부득이한 경우에는 국기의 게양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Q : 심한 비나 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A : 심한 비나 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합니다.


태극기를 통한 국가 사랑의 실천 방법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태극기를 올바로 게양하고 관리하는 것은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국경일 및 기념일마다 태극기를 게양하여 나라사랑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 훼손된 태극기는 즉시 소각하고, 각종 행사나 집회 등에서 태극기를 사용할 때는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최근에는 태극기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이나 생활용품 등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를 적극 활용해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을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국경일에 태극기 다는 법과 게양 시간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다가오는 10월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날들이 많으니 꼭 기억해두셨다가 태극기 게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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