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부사관 월급, 연봉, 복지
2. 부사관 하는 일, 현실
3. 부사관 지원자격, 되는 법
4. 부사관 계급 정보
1. 부사관 월급, 연봉, 복지
1) 부사관의 월급, 얼마나 될까?
부사관의 월급은 생각보다 그렇게 적지 않습니다. 4년 차 때 받는 연봉은 세전 3,700만 원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이 연봉은 보너스와 성과상여금이 포함된 금액으로, 보너스는 주로 명절 보너스와 성과상여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 보너스는 무조건 지급되는 금액으로, 징계를 받지 않는 한 100% 받을 수 있습니다.
2) 실제 월급 상황
4년 차에는 월급이 약 250만 원 정도였고, 성과상여금이 나올 경우에는 400만 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는 이 금액이 많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부사관이 그렇게 많이 벌지는 않지만, 그렇게 적게 벌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3) 부사관의 직업적 장점
부사관으로 장기 복무를 한다면, 4-5년 차에는 장기 복무가 확정됩니다. 이때 중사로 진급하면, 6-7년 차에는 목돈으로 1억 원 이상을 모을 수 있습니다. 20대 후반에 이렇게 모은 목돈이 있고, 매달 3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다면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부사관의 공무원 혜택
부사관은 9급 공무원으로 분류되며, 대한민국에서 공무원증을 가장 쉽게 받을 수 있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부사관이 되기는 상대적으로 쉽다고 생각합니다. 부사관은 군대에서 반드시 필요한 직업이며, 그만큼 안정성과 경력이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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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사관 하는 일, 현실
1) 부사관,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어린 나이에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린 나이에 시작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병으로 입대해 군 생활을 경험한 후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병 생활의 중요성
부사관으로 임관하기 전에 병 생활을 경험하면, 군대의 분위기와 계급 사회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21살에 부사관으로 임관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경우, 임관 후 자대에서의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병사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병사들은 더 많은 군 생활을 경험한 선배들로, 초임 하사를 무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부조리의 존재
부사관으로서 군생활을 하다 보면 여전히 부조리가 존재합니다. 병사 생활을 하면서 부조리를 겪는 것과 부사관으로서 겪는 것은 다릅니다. 병사일 때는 상대적으로 짬이 쌓여서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지만, 부사관이 되면 그 정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부사관으로서의 위치 때문에 부조리에 대한 대처가 쉽지 않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4) 직업적 안정성의 한계
부사관은 철밥통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장기 복무를 하기 전에는 그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징계를 받거나 마 편으로 전출되면 그 안정성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최전방에서 복무하는 경우에는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애매한 위치에서의 스트레스
부사관은 군대에서 장교와 병사 사이의 위치에 있습니다. 군대는 기본적으로 장교 중심의 구조이기 때문에 부사관으로서의 권한이 제한적입니다. 같은 짬이라 하더라도 장교의 영향력이 훨씬 크기 때문에, 부사관으로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상당합니다. 아래 계급인 병사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6)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군대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이로 인해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점에서 자존감이 높으신 분들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7) 경제적 현실
부사관의 월급은 다른 직업에 비해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같은 나이대의 친구들보다 경제적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 초반에 월 200~250만 원을 버는 것은 그리 나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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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사관 지원자격, 되는 법
부사관이 되기 위한 세 가지 관문
부사관이 되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체력, 필기, 면접.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과정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공무원이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부사관이라고 생각합니다.
1) 체력 시험
체력 시험은 팀 걸음,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로 구성됩니다.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1등급 미만으로 떨어지면 불합격입니다. 하지만 세 과목 모두 3급 이상을 통과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2) 필기 시험
체력 시험을 통과하면 필기 시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필기 시험이 어렵다고 걱정하지만, 저의 경우는 이전에 시험을 본 선임이 있어서 그가 사용하던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고 시험에 대한 기억도 거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필기 시험에서 14점을 받아 합격했습니다. 커트라인이 12점이었으니, 상위권 성적이었습니다.
3) 면접
면접 준비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면접 당일, 깔끔하게 차려입고 갔습니다. 면접관들은 원사와 소령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몇 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솔직하게 대답하니 면접관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결국 면접도 합격했습니다.
4) 부사관학교와 임관
면접이 끝난 후 부사관학교에 입소하게 됩니다. 제가 교육받았던 시기는 16주였고, 현재는 10주로 줄어들었습니다. 교육 기간 동안 힘든 순간도 있지만, 임관하는 날의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정복을 입고 모자를 던지는 순간은 카타르시스가 대단합니다.
4. 부사관 계급 정보
부사관 계급별 특징
1) 하사 (최저 계급)
하사는 부사관 중 가장 낮은 계급으로, 보통 소대장의 역할을 맡습니다. 하사는 병사들보다 나이가 어릴 수도 있어, 병사들로부터 텃세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책임은 크지만 권한은 적기 때문에, 힘든 훈련과 업무를 많이 수행해야 합니다. 하사가 되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지만,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2) 중사
중사는 하사에서 진급 후, 부사관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계급입니다. 중사 시절에는 병사들에 대한 관리와 훈련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중사는 부사관으로서의 경험이 쌓이면서, 점차 자신감과 권한이 생깁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사나 장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상호 존중이 필요합니다.
3) 상사
상사는 중사에서 진급하여, 부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상사는 부사관 중에서 가장 많은 책임과 권한을 가지며, 병사들과의 관계에서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상사는 작업의 달인이 되어, 다양한 업무를 관리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시기에는 병사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부대의 리더십을 발휘하게 됩니다.
4) 원사
원사는 부사관 중 가장 높은 계급으로, 모든 부사관의 모델이 되는 존재입니다. 원사는 부대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지고 있으며, 후배 부사관들에게 조언과 지도를 제공합니다. 원사가 되면 군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받습니다. 또한, 부대 내에서의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군 생활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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