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 정보 지식 일상 공유

광복절 올바른 태극기 거는 법 알기

by 쏭선생(SSONG). 2024. 8. 14.
반응형

안녕하세요, 쏭선생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인 광복절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올바른 태극기 거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광복절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잖아요? 이날을 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태극기를 제대로 달아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아요!


태극기의 역사와 상징적 의미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국기로서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 4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태극기의 역사와 상징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먼저, 태극기의 역사는 1882년 고종 19년에 수신사 박영효가 일본에 갈 때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1883년 조선의 국기로 채택되었으며,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대한민국의 국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상징적 의미는 음양의 조화를 나타내는 태극 문양과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하는 건곤감리 4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극 문양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각각 양과 음을 나타내며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되고 발전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곤감리는 각각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하며, 우주의 이치와 더불어 창조, 번영을 나타냅니다. 즉,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담고 있는 상징적인 국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극기

 


올바른 태극기 거는 시간과 기간

국경일 및 기념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의 태극기 게양 방법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광복절은 국경일 및 기념일에 해당하므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태극기를 게양해야 합니다.

* 광복절(8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 
* 3·1절(3월 1일), 제헌절 (7월 17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 5대 국경일에 속하는 날로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줍니다.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합니다. 건물 주변의 경우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합니다. 차량의 경우 전면에서 보아 왼쪽에 게양합니다.

만약 심한 비나 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합니다.


태극기 게양 위치와 방향 설정하기

태극기를 올바르게 게양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게양 위치와 방향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입니다.

먼저, 게양 위치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결정됩니다.

- 단독(공동)주택 :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합니다.
- 건물 주변 :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합니다.
- 차량 : 전면에서 보아 왼쪽에 게양합니다.

방향 역시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태극기는 북쪽을 향하도록 게양합니다. 다만,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집의 앞쪽이 북쪽이므로 앞쪽에 게양하며, 공동주택(아파트)은 앞쪽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합니다. 

간단히 말해,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할 때는 위쪽을 바라보도록 하고, 건곤감리의 4괘가 땅 곤 물 감 불 리 의 순서로 배치되도록 해야 합니다.


올바른 태극기 크기와 종류 선택하기

태극기를 게양할 때는 크기와 종류도 고려해야 합니다. 크기는 해당 국기를 게양하는 장소나 용도에 따라 다르며, 국경일 및 기념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에 따라 게양하는 태극기의 종류도 다릅니다.

국경일 및 기념일에는 '봉 태극기'를 게양하는데, 봉에 매달아 높이 게양하는 형태입니다. 이때 가로 길이는 3~10미터 사이이며, 세로 길이는 1~3미터 사이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실내에서 게양하거나 행사장에서 사용할 때는 작은 크기의 탁상용 태극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반면 조의를 표하는 날(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등)에는 '조기'(弔旗)를 게양합니다. 조기란 태극기를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 길이)만큼 내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광복절에는 봉 태극기를 게양하되, 앞서 언급한 대로 주택에서는 대문 중앙이나 왼쪽에, 건물 주변에서는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다는 것이 올바릅니다.


태극기를 걸기 위한 준비사항

태극기를 올바르게 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깨끗한 태극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훼손되거나 더러워진 태극기는 게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므로, 세탁이 필요한 경우 손세탁을 하고 건조대 등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다림질이 필요한 경우 낮은 온도에서 헝겊을 대고 다려야 하며, 구겨진 부분만 펴야 합니다.

둘째, 국기봉과 국기 꽂이를 점검해야 합니다. 국기봉이 훼손되었거나 국기 꽂이가 없는 경우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아파트 등 고층 건물에서는 국기 꽂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날씨를 고려해야 합니다. 심한 비나 바람 등으로 국기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습니다.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광복절 당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며,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24시간 게양도 가능합니다.


태극기 달기 전 확인해야 할 사항

태극기를 달기 전에는 반드시 아래의 사항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 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및 정부지정일에는 게양하지 않습니다.

* 심한 비, 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답니다.

* 가정에서의 게양 위치는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답니다.

* 주택구조상 부득이한 경우, 태극기 다는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자녀와 함께 달 경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는 난간 등에 단 태극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광복절 이후 태극기 정리와 보관 방법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소중한 유산이므로 올바르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광복절 이후 태극기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정리하고 보관하세요.

* 때가 묻거나 구겨진 경우에는 국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세탁하거나 다려서 보관해야 합니다.

* 국기가 훼손된 경우에는 이를 방치해서는 안 되며, 즉시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합니다.

* 국기를 영구(靈柩)에 덮을 때에는 위에서 바로 내려다볼 때 국기의 깃면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하고, 국기를 영구와 함께 매장해서는 안 됩니다.

* 국기봉은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녹이 슬거나 색이 변할 수 있으므로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 국기에 때가 묻거나 구겨진 경우에는 국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세탁하거나 다림질하여 보관·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지침을 따라 태극기를 소중히 다루고 보관하십시오.

오늘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올바른 태극기 다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반응형